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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부천 중동 조감도. 삼성물산 제공 |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보통 건설사들은 금요일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1주 후에 청약을 받으며, 2주 후에는 당첨자 발표, 3주 후 계약을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모델하우스 오픈일을 기준으로 하면 계약까지 약 3주가 필요한 셈이다.
지난 2011년에는 올해보다 추석이 더 일렀지만 추석 이후 분양을 해도 3주 가량이 남아 9월 안에 분양일정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었다. 지난해에는 연휴가 3일밖에 되지 않고, 9월 후반이어서 건설사들이 분양 일정을 결정하는데 큰 무리가 없었다.
하지만 올 추석은 다르다. 모델하우스의 오픈일이 많은 금요일이 겹친데다 연휴가 18일부터 22일까지다. 연휴 전후로 9월 안에는 3주간의 여유가 도저히 나지 않는 것이다.
이와 관련, 분양대행사 한 관계자는 “중간에 추석 연휴로 방문객들의 관심이 식으면 청약과 계약에도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10월에 청약과 계약을 받을 생각이 아니라면 9월에 분양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이러한 이유로 8월에는 대형건설사들 중심으로 알짜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실제로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분양에 나서는 분양현장은 전국적으로 2만4803가구(공공·임대 포함)에 달한다. 특히 전국 공급물량 중 서울·수도권에만 2만918가구로 84%를 차지해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다. 위례신도시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던 삼성물산은 용인 수지 및 부천 중동에서 자체사업으로 다시 한 번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서울 왕십리뉴타운과 수원 등 대단지 분양물량도 쏟아진다.
이런 분위기 속에 삼성물산은 8월 자체사업으로 경기 용인과 부천에서 각각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와 ‘래미안 부천 중동’을 분양 할 예정이다.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는 지하 3층~지상 20층, 전용 84~118㎡, 총 845가구 규모다. ▲수지체육공원(6만7000㎡ 규모) ▲수지구 도심 ▲광교산 ▲단지내 공원 등 다양한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분당선 죽전역이 도보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이며, 분당선(오리역.미금역)의 접근이 용이하다.
‘래미안 부천 중동’은 부천시에서 래미안 브랜드로 분양되는 첫 아파트이다. 이 단지는 지하2층~지상 27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616가구 규모로서 7호선 연장선 신중동역을 이용할 수 있는 신역세권 단지다. 서울 강남까지 환승 없이 한번에 이동할 수 있고, 단지 인근에 신중동역이 생기기 전과 비교하면 20분 가량 소요시간도 단축됐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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