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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장서 옷벗고…女테니스 스타 '누드' 논란

입력 : 2013-07-17 17:31:31 수정 : 2013-07-17 17: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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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4위인 아그네스카 라드완스카(24)가 잡지 표지에 누드모델로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등 외신은 ESPN에서 발간한 잡지 표지에 라드완스카의 누드사진이 실려 폴란드 교회의 질타를 받았다고 지난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라드완스카의 아버지 마렉 지윅키는 “만약 그가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남자를 만나 아이를 교회인으로 키우기를 원한다면 당장 그 사진을 숨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톨릭 설교자로 유명한 토마츠 테릴코우스키도 “아직 그 사진을 보지는 않았지만 여성의 벗은 몸은 자신의 인생 반려자를 위해 감출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심지어 라드완스카의 어린 시절 친구로 알려진 한 여성도 “비도덕적인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라드완스카는 2년 전, ‘유쓰 크러세이드’라는 청년신도회의 “난 예수를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는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한편 라드완스카는 다른 신자들과는 달리 자신의 행동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미국 뉴욕데일리뉴스 홈페이지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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