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스 콜링’ 세계적 인기
영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된 신간 추리소설 작가가 세계적 인기를 모은 판타지소설 ‘해리포터’를 쓴 조앤 K 롤링(사진)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지난 4월 추리소설 ‘쿠쿠스 콜링(The Cuckoo’s Calling)’으로 데뷔한 로버트 갤브레이스가 롤링의 필명이었다고 전했다.
이 책은 군인 출신 탐정이 런던 고급 주택가 메이페어에서 숨진 모델의 죽음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렸다. 영국 추리소설의 두 여왕 P D 제임스와 루스 렌델의 스타일과 비슷하다는 평가와 함께 우아하면서도 독자를 매혹시키는 작품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독자들은 로버트라는 이름으로 미뤄 남성으로 추정되는 작가가 여성의 옷차림 등을 어떻게 그토록 잘 묘사할 수 있는지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이 신인작가의 정체를 궁금해했다.
갤브레이스가 롤링의 필명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롤링은 “나는 비밀을 오래 지키고 싶었다”며 “갤브레이스로 활동하는 것은 자유로운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작품에 대한 기대나 홍보 없이 독자와 비평가들로부터 평가받는 것은 순수한 기쁨이었다”고 말했다.
1997∼2007년 모두 7편의 해리포터 시리즈를 펴낸 롤링은 지난해 성인층을 겨냥한 첫 소설 ‘캐주얼 베이컨시(The Casual Vacancy)’를 출간했다. 사전 주문판매가 100만부를 넘기는 등 큰 인기를 끌었지만 비평가들로부터는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김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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