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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장서 경기 도중 심판·선수 피살

입력 : 2013-07-08 11:15:26 수정 : 2013-07-08 11: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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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축구경기 도중 심판과 선수가 모두 숨지는 끔찍한 사건이 벌어졌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7일 “지난달 30일 브라질 마라냥에서 열린 아마추어 축구 경기 도중 심판과 선수가 모두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경기 도중 심판을 맡은 오타비오 다 시우바는 선수인 주지뉴 도스 산투스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선수가 심하게 항의하자, 심판은 선수를 날카로운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이에 격분한 관중이 폭도로 돌변, 살인자 심판을 에워싼 채 참수에 처했다. 선수는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브라질 현지 경찰은 심판을 살해한 용의자 중 1명을 붙잡아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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