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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스 브로스넌, 딸 난소암으로 사망 '깊은 슬픔'

입력 : 2013-07-02 13:33:19 수정 : 2013-07-02 13: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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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피어스 브로스넌(60)의 딸이 최근 난소암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피플 온라인은 “피어스 브로스넌의 딸 샬롯 에밀리(41)가 난소암으로 3년간 투병하다 지난달 28일 오후 2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브로스넌은 딸을 잃고 깊은 슬픔에 빠졌다. 그는 “내 딸 에밀리가 난소암에 굴복했다. 영원한 세계로 떠났다”고 말했다. 브로스넌의 딸은 남편 알렉스와 두 자녀(아들·딸)가 지켜보는 가운데 죽음을 맞이했다.

브로스넌은 “에밀리는 그동안 용기와 인간애를 가지고 암과 싸웠다”면서 “아름다운 딸이 암에 굴복했다는 사실 때문에 마음이 무겁다. 그를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1991년 브로스넌의 전 부인이자 에밀리의 어머니인 카산드라 해리스도 난소암으로 사망했다.

1995년 영화 ‘007 골든아이’로 5대 제임스 본드에 발탁된 브로스넌은 이후 ‘007 네버다이’ ‘007 언리미티드’ ‘007 어나더데이’ 등 총 4편의 영화에서 활약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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