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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 이순신' 아이유-이미숙, 드러난 출생의 비밀 '갈등 심화'

입력 : 2013-06-29 20:52:28 수정 : 2013-06-29 20: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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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이미숙으로부터 자신의 출생에 관한 고백을 듣고 혼란에 휩싸였다.

6월 29일 오후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에서는 순신(아이유 분)이 미령(이미숙 분)으로부터 죽은 창훈(정동환 분)이 친아버지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듣고 혼란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령은 집을 나서는 순신에게 "나한테도 엄마라고 불러 주면 안되겠냐"고 부탁했다. 그는 이를 무시하고 나가려던 순신에게 "너는 그 집하고 아무 상관없다. 피 한 방울도 안 섞였다. 너는 네 아빠 딸이 아니다"라며 "너는 이창훈 씨 딸이 아니다"라고 해 순신을 당황케 했다.

그는 당시 살길이 막막해 순신을 안고 죽으려 했지만 순신의 목숨은 그렇게 할 수 없어서 창훈을 불러서 순신을 맡긴 사실을 고백했다.

미령은 "그때 이후로 피눈물 나게 달려왔다. 널 버린 죄를 갚으려고 이 악물고 살았다. 하늘이 도와 널 다시 만난 거다. 이런 축복이 어디 있냐"며 순신에게 용서를 빌며 엄마노릇을 하고 싶은 심정을 드러냈다.

이에 순신은 넋이 나간 표정으로 "이제는 아빠까지 빼앗아가냐.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가 있냐"며 배신감에 휩싸여 자리를 박차며 밖으로 나갔다.

이어 순신은 다시 미령의 집으로 돌아와 "앞으로 여기서 지내겠다"며 냉랭한 표정으로 지어보였고, 자신을 챙겨주려는 미령에게 "제가 알아서 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같이 있게 된 두 사람은 극과 극의 반응으로 묘한 분위기를 만들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유신(유인나 분)은 집에 들어오지 않은 순신에게 전화를 했으나 미령이 받았으며, 자신의 집에 있다고 해 순신에 대한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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