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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C가재울4구역조감도 |
특히 4.1 부동산 대책 이후 이달 GS건설이 마포구에서 분양한 ‘공덕 자이’와 ‘공덕파크 자이’가 순위 내 청약에서 대부분 마감되면서 도심권 신규 분양시장에 훈풍을 불어 넣은 상태여서 앞으로 분양될 구도심 단지들에 관심이 모아진다.
28일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4구역과 마포구에서 2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왕십리뉴타운 1구역 ‘텐즈힐’ 1700여가구와 인천의 대표적인 구도심 남구에서 4000여가구가 분양 채비 중에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은 4300가구 규모의 'DMC 가재울4구역'으로 일반분양 물량만 1550가구에 달하는 매머드급 단지다. 가재울뉴타운내 4년만에 분양하는 물량지만 분양가는 4년 전 공급된 ‘가재울래미안e편한세상(3구역)’아파트보다 저렴해 분양을 앞두고 하루 평균 수백 통의 문의전화가 쏟아지고 있다.
하반기 분양을 앞둔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1구역 ‘텐즈힐’ 역시 전용면적 59~148㎡ 1702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에 당초 계획보다 크게 내린 3.3㎡ 1700만원대 중·후반대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보여 인기가 예상된다.
이와 관련,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구도심의 경우 교통·학군·편의시설 등을 갖췄다는 점에서 거주민들이 만족도가 높아 대책 발표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가운데, 실수요자라면 장점은 극대화되고, 단점은 피할 수 있는 구도심 새 아파트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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