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온라인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에는 ‘브라우닝 형의 연아 경배’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김연아를 보고 반가워하는 커트 브라우닝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약 20초 분량의 영상 속 브라우닝은 주차장을 걸어가는 김연아를 발견하고 두 손을 번쩍 든 채 달려오더니 이내 넙죽 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연아는 꽃다발을 건네는 듯한 자세를 취해 브라우닝의 장난에 재치있게 대처했다.
커트 브라우닝은 캐나다 피겨스케이팅의 전성기를 이끈 선수로 지난 1989년부터 1994년까지 남자 싱글 부문 월드챔피언십 우승을 4번이나 차지했다. 그는 2011년에 이어 올해에도 김연아의 아이스쇼에 초대돼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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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 영상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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