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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가학광산동굴 예술의 전당, 29일 개관행사 개최

입력 : 2013-06-26 09:13:38 수정 : 2013-06-26 09: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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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가 광명가학광산동굴 내에 350석 규모의 ‘동굴예술의전당’을 조성하고, 음향과 조명 시스템을 갖춰 오는 29일 개관행사를 연다.

일제강점기 자원 수탈의 현장이자 해방 후 경제 발전의 한 축을 담당했던 광명가학광산동굴은 2011년 시민에게 개방 후 동굴음악회, 3D영화 상영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돼 왔다. 이에 광명시는 이를 새롭게 정비하여 ‘동굴 예술의 전당’으로 재탄생 시킨다는 계획이다.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실시되는 개관식에서는 가수 인순이, JK 김동욱, 경기도립오케스트라 금관5중주, 광명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과 더불어 3D 영화 시연회도 열린다.

오후 2시부터 열리는는 2부 행사에서는 동굴 속 음악여행 ‘Bravo your life’ 공연이 프러포즈와 함께하는 퍼포먼스로 진행되며, 오후 4시에는 3부 행사로 3D 영화 ‘뽀로로’가 상영된다. 이와 함께 특별전시회 ‘동굴문명전-엘도라도 황금을 찾아서’도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광명시는 ‘동굴예술의전당’ 개관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3D 영화, 오페라, 뮤지컬, 콘서트, 패션쇼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정기적으로 가질 예정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도심 속 폐산업시설을 문화예술 공연장으로 재탄생시켜 광명시의 문화 브랜드화 하는 기반을 조성했다”며 “앞으로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가학광산동굴은 지난 2011년 개방한 이래 현재까지 총 17만 8천여 명의 방문객이 찾았으며, 올해 6월 현재 6만3천여 명, 일일 최대 3천여 명의 방문객이 찾아 도심 옆 동굴관광지로서 전국적으로 인지도를 높이며 광명시의 문화관광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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