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선수 구자철(24·아우크스부르크)이 결혼을 앞두고 웨딩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결혼준비를 맡고 있는 아이웨딩 관계자는 "웨딩촬영은 THE THIRD MIND 양평세트장에서 김보하 작가의 촬영으로 진행됐다"며 "구자철 선수가 해외에 있었음에도 예비신부가 지혜롭고 현명하게 결혼준비를 도맡아 차질 없이 결혼준비를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구자철은 "외국에서 선수 생활을 해오며, 항상 좀 더 안정된 환경에서 운동을 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예비신부와 함께 항상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리며, 결혼을 축하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구자철의 결혼식 주례는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경기운영위원장, 사회는 방송인 김수로가 맡는다. 축가는 동반신기의 최강창민과 전문 성악가로 구성된 GROSS 앙상블팀이 각각 맡는다. 특히 단 한 번도 결혼식 축가자리에 서 본적이 없는 최강창민은 많은 축구계 관계자가 모인 결혼식에서 처음으로 축가를 불러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구자철은 오는 6월22일 서울시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2세 연상의 예비신부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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