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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가을철 예식을 위한 여름철 피부관리(2)

입력 : 2013-06-24 17:53:01 수정 : 2013-06-24 17: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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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 그리고 피부까지 지쳐가는 예식준비. 여기저기 다닐 곳도 많고, 인사할 곳도 많은데, 여름철 휴가까지 겹쳤다. 발품 팔 일이 많은 예비신부들은 뜨거운 태양에 더 많이 노출되게 된다. 그날의 지친 피부는 그날에 풀도록 집에서 할 수 있는 초간단 천연팩을 소개해 본다.

먼저 강렬한 햇빛에 노출되어 지친 피부를 위하여 자극이 적은 세안제로 깨끗이 씻고, 스팀타월로 모공을 열어 노폐물을 빼낸다면 더욱 효과적이다.

맛사지의 기본이 되는 오이팩. 오이의 색소 성분은 엽록소인데, 비타민 C와 함께 피부에 작용해 피부를 윤택하게 한다. 여드름이나 뾰루지의 근원인 열을 흡수하여 피부진정에 좋으며 오이의 콜라겐 성분으로 보습, 미백효과도 볼 수 있다. 깨끗하게 씻은 오이는 얇게 잘라 피부에 올려 주고 10분 후 떼어낸다. 또는 껍질을 제거하여 갈은 뒤 글리세린과 밀가루를 섞어 사용한다.

흑설탕팩은 각질제거와 보습에 효과적이라 각광을 받는다. 흑설탕에는 미네랄과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해 각질이 많고 건조한 피부에 효과적이다. 자극이 적어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흑설탕과 올리브오일, 꿀을 잘 섞은 후 얼굴에 발라, 양손으로 얼굴을 감싼다. 얼굴이 따뜻해지면 3분 정도 살살 마사지 한 후 10분 후에 미온수로 헹궈준다

여름철 피부트러블엔 레몬스킨이 좋다. 비타민 C는 미백, 주름, 기미를 개선하는 미용 비타민으로 잘 알려져 있다. 비타민C가 많은 레몬을 활용해 아름다운 가을 신부에 도전해 보자. 레몬은 깨끗이 씻어 얇게 잘라 유리병에 담아 놓고 청주를 붓는다. 냉장보관하고 2주 정도 지난 후 망에 걸러 사용한다. 트러블이 있는 곳에 레몬스킨을 듬뿍 묻힌 화장솜을 7분정도 얹어 두면 효과가 좋다.

여름철 손상된 피부 관리 통해 당신도 아름다운 가을 신부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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