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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방시혁표 힙합돌’ 출격 “부담만큼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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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프로듀서 방시혁이 제작한 7인조 힙합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이 데뷔식을 치렀다.

방탄소년단은 12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싱글 ‘투 쿨 포 스쿨’(2 COOL 4 SKOOL) 발매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팀명은 방시혁이 지은 이름”이라며 “총알을 막는다는 뜻인 방탄을 통해 우리 세대의 가치관을 지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 ‘방시혁표 힙합 아이돌’, 부담+자신

슈가, 랩몬스터,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 등 7명의 멤버로 구성된 방탄소년단은 데뷔 전부터 ‘방시혁표 아이돌그룹’으로 화제를 모았다. “방시혁 PD의 별명이 ‘히트맨’인만큼 우리도 히트를 쳐야한다는 부담감이 있다”는 랩몬스터는 “하지만 방시혁 PD가 선택한 멤버들로 구성된 방탄소년단이기에 부담감과 자신감을 동시에 갖고 있다”고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방시혁 프로듀서의 제자로서 랩몬스터는 “대중적으로 독설가의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우리에게 방시혁은 좋은 좋언자”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방시혁의 프로젝트로 시작된 방탄소년단은 데뷔까지 3년의 시간을 보냈다. 랩몬스터는 “난 방탄소년단 프로젝트의 시작부터 함께했다. 그동안 멤버 교체 등 힘든 일도 많았다. 가장 힘들었던 것은 지인들이 대체 언제쯤 데뷔하느냐고 묻는 것이었다”고 회상했다.

◆ ‘차별성 갖춘 아이돌스타’ 추구


이날 정오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데뷔 싱글 ‘투 쿨 포 스쿨’(2 COOL 4 SKOOL)은 총 7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데뷔작이자 싱글 앨범에도 불구하고 27분에 달하는 러닝타임을 알차게 채운 셈이다.

방탄소년단은 타 아이돌그룹과의 차별성에 대한 질문에 “멤버들이 작사, 랩메이킹, 안무, 사운드 트랙 등 다방면에 차여한다는 점”이라고 답했다. 랩몬스터는 “특히 정국, 지민 등이 솔로 타임에 선보이는 안무는 개인적으로 직접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데뷔 타이틀곡 ‘노 모어 드림’(No More Dream) 무대에서 복근 노출 안무를 선보인 지민은 “원래 무용을 해서 늘 춤을 췄고 덕분에 복근도 항상 있어서 특별히 관리할 필요는 없었다”며 웃었다. 이어 “부산 예고 무용과 출신이고 수석 입학자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 힙합 아이돌 “롤모델은 빅뱅”

다소 대중성이 떨어지는 힙합 장르를 택한 것에 대해 방탄소년단은 “일각에서는 힙합이 대중적으로 진입 장벽이 높은 장르로 보지만 어떤 방식으로 풀어내느냐에 따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음악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랩몬스터는 “어려울 수도 쉬울 수도 있는 힙합의 특성을 유의해서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음악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롤모델로 그룹 빅뱅을 꼽았다. “빅뱅 선배를 동경하고 닮고 싶은 점이 많다”는 랩몬스터는 “정국은 지드래곤 선배, 진은 탑 선배를 닮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더 위캔드, 미구엘, 카니예 웨스트 등 다양한 외국 아티스트를 롤모델로 언급했다.

“아이돌 스타가 살아남기 힘든 시기지만, 방탄소년단은 끝까지 살아남아 힙합하면 떠오르는 그룹으로 우뚝 서겠다”는 포부를 밝힌 방탄소년단은 이날 데뷔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돌입한다.


박민경 기자 minkyung@segye.com
사진=김경호 기자 still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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