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결혼예물 선택기준은? ‘예물예산, 구입시기, 구입요령’

입력 : 2013-06-10 13:31:24 수정 : 2017-11-29 16:45:02

인쇄 메일 url 공유 - +

 신랑신부의 행복한 웨딩데이. 누구나 한번쯤 꿈 꿔봤을 멋진 왕자님과 예쁜 공주님의 행복한 동화 속 결혼식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날이다. 그렇기에 좀더 아름답고 멋있어 보이고픈 신랑신부의 마음은 모두 한 결 같을 것이다. 

내면의 아름다움도 중요하다지만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시절, 사랑하는 사람과 가장 빛나는 모습으로 추억을 남기고픈 건 당연지사.

아름답고 싶은 신부의 욕망은 자연스레 웨딩드레스와 결혼예물로 집중되기 마련이다. 그 중 가장 의미 있는 혼수품목을 고르자면 단연 결혼 반지다. 가장 기대하고 의미 있는 결혼반지를 어떻게 준비하면 후회 없는 선택을 할 수 있는지 예산, 구입시기, 구입요령 등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자.

첫째, 결혼 예물을 준비할 때 예산을 미리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몇 년 간 한국 리서치가 조사하고 결혼 문화원 주최로 이루어진 설문조사에 따르면 평균결혼비용은 3100만원이고, 예물에 사용하는 비용은 결혼자금의 10~15%정도다. 대략 평균적으로 300~400만원 정도의 적지 않은 금액을 예물비용으로 지출하고 있으니 계획적인 소비 활동이 필요하다.

결혼예물구입 비용은 결혼자금 총액의 10%미만으로 준비하는 것이 가장 좋다. 신랑신부의 신경이 모두 결혼식에만 집중되기 마련인데 결혼식 이후 각종 모임의 경조사 비용과 예상치 못한 지출도 감당해야 하니 계획적인 예산지출은 필수다.

둘째, 결혼예물은 예산을 정해 놓은 후 미리 구입하는 것이 좋다. 종로에 위치한 결혼예물전문점 ‘동화주얼리’의 진문영 대표는 “보통 결혼예물의 제작기간이 2달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는 것은 필수”라며 “결혼식이 집중되어 있는 3월과 4월 그리고 9월과 10월보다는 그 전에 준비하는 것이 가격 면에서 많이 유리할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수요가 증가하면 가격이 상승하는 것은 시장 경제의 원리가 아닌가…

셋째, 결혼예물은 형식에 맞출 필요는 없다. 다이아반지를 포함한 다이아 세트는 전적으로 신부의 권한이다. 그러나 커플링은 가끔 행복한 고민(?)을 하게 만드는 결혼예물 품목이기도 하다. ‘동화주얼리’의 진문영 대표는 “커플링의 경우 신랑신부가 함께 만족하는 디자인을 고르지 못해 고민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럴 때에는 서로가 상대방을 배려해서 조금씩 양보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커플링을 반드시 같은 디자인으로 구입하기 보다는 서로의 취향에 맞는 다른 디자인의 반지를 구입하여 커플링으로 선택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넷째, 아는 것이 힘이다. 알뜰하게 결혼예물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각종 포털의 카페 이벤트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네이버나 다음의 결혼 카페에서 다양한 할인 이벤트와 사은품들이 마련되어 있는 정보가 많다. 네이버 ‘윙웨딩 카페’는 윙웨딩 원정대원을 모집해 웨딩 투어시 영화예매권을 모든 회원에게 증정하고 예물계약을 한 고객들을 추첨해 신혼 여행비 현금 200만원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미디어사업팀@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포토] 유스피어 다온 '완벽한 비율'
  • [포토] 유스피어 다온 '완벽한 비율'
  • 조이현 '인형 미모 뽐내'
  • 키키 지유 '매력적인 손하트'
  • 아이브 레이 '깜찍한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