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고은은 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과거 교제했던 그룹 g.o.d 멤버 박준형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MC 강호동이 "아이돌 그룹의 제일 큰 형님과 사귀지 않았느냐"고 조심스럽게 묻자 한고은은 "박준형씨? 그렇다"라고 직접 박준형의 이름을 입에 올렸다.
이어 한고은은 "지금은 공개연애를 하고 싶지 않다. 차라리 결혼 발표를 하는 게 나을 것 같다"며 "'거짓말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오산이었다. 공개적으로 알려진 상태에서 헤어지면 잔해들이 주홍글씨처럼 남는다. 제겐 좋은 추억일 수 있겠지만 또 다른 사랑을 시작할 때 이런 잔해를 갖고 시작해야 하는 게 불편하다"고 공개연애의 부정적인 면을 털어놨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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