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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둥이 갖고 싶으면 임부 건강부터 챙기세요

입력 : 2013-06-04 21:40:27 수정 : 2013-06-04 21: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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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생로병사의 비밀’ 최근 결혼시기가 늦어지면서 고령 출산이 급증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고령 임신을 고위험군으로 분류하고 있다. 한 대학병원의 2012년 통계에 따르면 일반 임부(妊婦)에 비해 35세 이상의 고령 임부는 전치태반, 임신성 당뇨와 고혈압, 임신중독증 등 여러 가지 합병증이 발병할 가능성이 2배 가까이 높아진다고 한다. 고령 임신은 임부와 아기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5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KBS1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459회 ‘고령출산, 산모의 건강이 좌우한다’ 편을 방송한다.

나이가 많은 임신부일수록 임신과 출산시 주의해야 할 점이 많다. 먼저 초기 자연유산율이 높아 임부의 철저한 안정이 필요하고, 임신 중에는 산모가 질병이나 임신중독증이 생길 확률이 높아지므로 조심해야 한다. 자연분만이 어렵고 산후 회복이 늦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아기의 경우에도 신생아 합병증이나 다운증후군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하지만 고령출산이라고 해서 무조건 이러한 위험을 부담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임부가 철저히 건강을 관리한다면 충분히 건강하게 아이를 출산할 수 있다. 임신을 하기 전 부부 모두 건강검진을 받고, 특히 임부가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는 최고의 방법이다.

KBS1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고령에도 건강하게 아기를 출산할 수 있는 법을 알아본다.
생로병사에서는 출산을 앞두고 합병증으로 불안해하고 있는 고령임부들도 만나보았다. 45세의 나이에 둘째 아이를 가지고 싶어 계획임신을 준비하고 있는 김도영씨, 계획임신을 앞두고 건강관리에 한창인 올해 40세의 유승주씨 등. 이들은 계획임신 전 필수항목인 산전 검사를 통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비타민의 일종인 엽산 복용을 시작했다. 고령 임부의 건강관리는 아이에게 구체적으로 어떤 효과가 있을까? 고령의 나이에도 건강하게 아기를 출산할 수 있는 방법을 KBS1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알아본다.

정아람 기자 arb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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