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경찰서는 10대 가출 청소년을 감금하고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조직폭력배 송모(20)씨 등 7명을 붙잡았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박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4월까지 가출 청소년 A(18)양 등 2명을 익산과 대전 등의 모텔에 감금한 채 성매매를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은 A양 등이 임신하지 못하도록 주기적으로 피임약까지 먹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A양 등은 성 매수 남성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이들은 자신들도 경찰에 걸릴까 구조요청을 외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 매수 남성들은 인터넷 채팅 등을 통해 A양 등을 만났으며 1회에 10만원을 주고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일당 중에는 모 대학 경찰행정학과 학생까지 속해있다. 경찰 관계자는 “일부 성 매수자들이 피해자들의 구조 요청을 묵살하는 등 양심을 저버렸다”며 “성 매수자 소환조사를 통해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모두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동환 인턴기자 kimcharr@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선거판 말실수](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5/04/128/20260504515245.jpg
)
![[채희창칼럼] ‘공소취소’ 특검법, 국민이 부끄럽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5/04/128/20260504515243.jpg
)
![[기자가만난세상] 보이는 것이 사실은 아닌 시대](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5/04/128/20260504515214.jpg
)
![[조홍식의세계속으로] 미군 없는 유럽 안보는 가능할까](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5/04/128/20260504514724.jpg
)






![[포토] 김태리 '완벽한 미모'](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4/29/300/20260429509497.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