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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 서' 이승기-수지, 눈물의 첫키스 '뭉클'

입력 : 2013-06-03 10:11:46 수정 : 2013-06-03 10: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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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와 수지가 깊은 숲 속 한가운데서 '눈물방울 키스'를 선보인다.

두 사람은 오는 3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연출 신우철 김정현)'에서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씻어버리듯 감미로운 '첫 키스'를 담아낸다. 이승기와 수지의 한편의 화보 같은 입맞춤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극중 이승기와 수지는 서로에 대해 가지고 있던 사랑의 감정을 서서히 확인해왔던 상황. 이승기는 팔찌가 없어도 신수로 변하지 않게 해주는 수지에게 미묘한 감정을, 수지는 반인반수 이승기에게 무한한 신뢰감을 표현해왔다. 이와 관련 번번이 실패했던 첫 입맞춤이 이뤄지면서 본격적으로 전개될 러브라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우철PD는 지난달 30일 경기도 용인 세트장에서 이승기와 수지에게 "더욱 찐하게! 감정을 더 담아보자"며 감정변화와 손의 위치 같은 디테일한 부분까지 설명하는 등 섬세한 디렉션으로 현장을 이끌었다. 수지는 자신이 쑥스러워할까 봐 조심스러워하던 이승기를 배려하기 위해 더욱 소탈한 목소리로 현장 분위기를 돋워, 스태프들을 감동시켰다. 

카메라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여러 각도에서 두 사람의 모습을 잡느라 여러 번의 키스 연기가 계속됐던 터. 두 사람은 웃음보를 터트리면서도 찰떡궁합 호흡으로 환상적인 키스 장면을 완성시켰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16회 방송분에서는 유동근이 절대 악인 이성재를 향해 강렬한 일침을 날리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안겼다. 과연 유동근과 이성재의 팽팽한 기 싸움이 어떻게 진행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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