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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이 만든 문교로 도하하는 미2사단 M1A2전차. |
이날 육군 6공병여단이 부표등 도하작전을 펼치고 이를 이용해 미 2사단의 전투장비를 신속히 이동시는 한미연합 도하훈련을 강도 높게 실시됐다.
육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6공병여단 도하중대와 미 2사단 보병대대 소속 병력 및 장갑차, 공격헬기, 도하장비 등이 참가하며, 신속한 도하작전 지원능력 제고와 도하작전간 문․부교 구축 및 운용능력 숙달, 도하작전간 통합전투력 운용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여단은 훈련간 강습도하를 위한 공격단정 운용 절차연습과 교두보 확보를 위한 문교를 구축 및 운용하고, 리본 부교를 설치한 후 최종 대기지역에서 공격을 준비하고 있던 미군 보병대대의 일사불란한 하천선 장애물 간격극복 및 완벽한 도하작전 지원 능력을 발휘했다.
공병대가 운용하는 가설교량중 문교는 뗏목형태의 교량으로 전차 1대를 실어나를 수 있으며 설치에 15분정도 걸린다. 반면, 부교 일종의 가설교량으로 1시간 안에 장갑차가 지날수 있는 다리를 만들 수 있다. 그 외에 공병대는 험지 통과를 위해 가설되는 전술교량과 교량가설 전차가 있다.
이날 훈련에 동원된 장비는 한국군 100여명과 문교 및 부교32대와 미군은 이를 이용해 도하할 전차14대와 장갑차, 험비 그리고 블랙호크헬기 5대가 참가 했다.
순정우 기자 chif@segye.com
사진=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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