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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보듬는 희망의 기업] 오뚜기

입력 : 2013-05-28 18:23:33 수정 : 2013-05-28 18: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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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 어린이 20여년간 후원… 3378명에 새 생명 오뚜기는 20여년 동안 심장병 어린이 후원 사업을 통해 3378명의 새 생명을 탄생시켰다. 선천성 심장병을 앓는 어린이가 경제적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해 생명을 잃는 일이 없도록 1992년 함태호 명예회장이 한국심장재단을 통해 본격적으로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후원 사업을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됐다.

2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외환 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등 경기 불황 파고가 여러 차례 닥쳤지만, 심장병 어린이 후원은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후원 인원을 단계적으로 늘려왔다. 1992년 매월 5명을 후원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은 매월 21명의 환자에게 새 생명을 찾아주고 있다.

2011년 10월에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오뚜기센터에서 오뚜기 후원으로 수술을 받아 완치된 어린이들과 함께 ‘오뚜기의 사랑으로, 새 생명 3000명 탄생’ 기념 행사를 열었다.

오뚜기는 심장병 어린이의 수술비를 대는 것으로 지원을 끝내지 않는다. 완치된 어린이와 가족에게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회사의 다양한 행사에 초청해 유대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매년 5월 개최되는 ‘스위트홈 오뚜기 가족 요리 페스티벌’은 심장병 완치 어린이를 위한 요리 교실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오뚜기센터에서 열린 ‘심장병 새 생명 3000명 탄생’ 기념행사에서 한 어린이가 활짝 웃고 있다.
오뚜기 제공
오뚜기는 어린이 대상의 후원사업 외에도 1999년부터 푸드뱅크 사업에 적극 동참해 전국의 광역푸드뱅크와 복지단체를 통해 물품을 기부해 독거노인과 불우이웃 등 소외계층에 사랑을 전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문화·예술 행사 지원, 오뚜기재단의 대학 장학생 지원 등 소외된 사회계층과 미래사회의 주인공에게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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