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가 경기도 이천 BMW 부품물류센터에서 ‘모토라드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모토라드의 전 차종을 선보이고 업계 최초로 4.5톤 트럭을 개조한 ‘BMW 모토라드 모바일 라운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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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코리아 이천 물류센터에서 열린 BMW 모토라드 미디어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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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모토라드 미디어데이에 전시중인 신차 R1200GS. |

BMW 모토라드는 28일 미디어데이에서 모바일 라운지를 공개했다. 업계 최초로 4.5톤 윙바디 형태의 트럭을 개조한 차량은 모터사이클의 엔진오일 교환, 공기압 점검, 배터리 충전 등 안전과 관련한 경정비를 제공한다. 1회 최대 2대의 모터사이클을 정비할 수 있으며 6월2일 영암 서킷에서 개최되는 BMW 모토라드 레이스 컵을 시작으로 각종 이벤트와 행사에 등장하는 것은 물론 고객들이 즐겨 찾는 주요 라이딩 장소에 대기하며 정비 편의성을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는 BMW 물류센터내에 마련한 특별 무대에 온·오프로드를 모두 달릴 수 있는 R1200GS, BMW의 전통을 담은 R1200R, 대형 투어링 바이크 K1600GTL, 맥시 스쿠터 C650GT와 슈퍼바이크 S1000RR를 선보이며 라이딩 재킷과 함께 안전장비를 소개했다. BMW코리아에서 모토라드를 담당하는 신진욱 이사는 “BMW코리아 모토라드가 500cc 이상 대형 바이크 시장에서 아르헨티나, 남아공과 함께 연간 30% 이상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안전한 라이딩 문화를 확산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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