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현지 언론은 플로리다주에 사는 데보라 앤 번스(37)라는 이름의 여성이 자신의 얼굴에 방귀 뀐 남자친구에게 20cm짜리 부엌칼을 던졌다고 지난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번스는 거실에서 TV를 보던 중 남자친구가 자기 얼굴에 방귀를 뀌자 부엌칼을 집어던졌다. 번스는 또 고함을 지르며 몽둥이로 남자친구의 왼팔을 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서 피해사실을 호소하던 이 남성은 자신이 번스의 얼굴에 방귀를 뀐 사실은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번스는 보석금 5만 달러(약 5500만 원)를 내지 못해 수감 중이다. 번스는 과거에도 마약 소지와 자녀 양육비 지급 거부, 무단침입 등의 혐의로 8번이나 체포된 전과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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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fl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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