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는 60세 이상 여성 중 가장 아름다운 여인을 뽑는 미인대회인 ‘미스 할머니’ 선발대회가 열렸다. 2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이레닐다 메네세 데 올리베이라(65)가 1위를 차지했다. 심사위원들은 미소, 성품, 우아함 등을 평가했다고 전했다.
올리베이라는 “춤추고, 즐기고, 행진하기 위해 나왔는데 성공했다”며 “정말 감동적인 순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고령 참가자인 마리아 헬레나 페르난데스(87)는 “대회에 참가하면서 20살 처녀가 된 기분을 느꼈다”고 말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