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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전설' 퍼거슨 감독이 남긴 기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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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72) 감독이 18일 웨스트브롬위치 앨비언과의 리그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27년간의 맨유 생활을 정리한다.

퍼거슨 감독은 8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은퇴를 발표했다. 그는 “팀이 가장 강한 시기에 팀을 떠나기로 했다”며 은퇴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맨유를 떠나 이사직과 홍보대사의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1986년 11월 22일 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퍼거슨 감독은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 27년간 팀을 이끌면서 프리미어리그, UEFA 챔피언스리그, FA컵 등의 주요대회에서 총 38회의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IFFHS(국제축구역사통계재단)에서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앞서 1998~1999 시즌에서는 퍼거슨 감독의 축구인생은 물론 맨유 역사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업적을 이뤘다.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 FA컵 우승을 모두 차지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것이다. 퍼거슨 감독은 이 시즌이 끝나고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았다.  퍼거슨 감독은 마지막으로 “나를 지지해준 가족과 맨유의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는 소감을 남겼다.

퍼거슨 감독은 축구 역사상 최고의 감독 반열에 오르는 동안 수많은 축구 스타들을 탄생 시켰다. 악동 기질이 넘치던 에릭 칸토나를 필두로 퍼거슨 감독과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성기를 수놓았던 ‘퍼기의 아이들’, 훗날 세계 최고의 스타로 발돋움하게 된 크리스티아노 호나우도, 그리고 끈끈한 사제지간을 맺었던 박지성 등이 그들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그래픽=인포그래픽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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