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첫 인구 6만 명 시대를 연 대구 달성군 다사읍의 성장세가 눈부시다. 읍 단위에서 인구증가나 발전속도 면에서 읍단위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한 대구 달성군 다사읍은 최근 6개월 새 3,700명의 인구가 증가했으며, 매년 1천명의 신생아가 태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그 동안 부동의 1위를 차지해온 화원읍은 최근 인구가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되레 다사읍으로 전출하거나 학군 문제 때문에 인근의 달서구로 빠져나가는 사례가 늘어나 다사읍과의 인구 역전 현상이 벌어진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러한 인구증가로 정주 여건 조성에 따른 각종 인프라 구축도 활발해져 대구시의 최대 부도심 지역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성서5차 산업단지의 배후 주거지역인 세천지구에서 대규모 신규 공급이 5월 말 예정이어서 다사읍의 인구 증가률은 더욱 급속히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주변으로 많은 빌라와 원룸, 상가주택 등이 개발되고 있으며, 금호강변 자전거 전용도로 및 수변공간 역시 개발이 모두 완료된 상태다. 이 밖에도 2011년 개관한 달성문화센터를 비롯해 달성군립도서관, 종합스포츠파크, 계명대 성서캠퍼스 내 동산의료원 제2병원(2015년 개원 예정) 등 다양한 대형기관이 속속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대구시 다사~하빈~왜관 간 광역도로 건설사업이 재추진된다.
세천지구는 인접한 성서5차산업단지 공동주택용지 1,400세대 포함 시 총 5,000여세대의 미니신도시급 규모로 형성되며, 택지개발이 완료된 상태다. 이 가운데 한라건설이 대단지로 조성하는 ‘북죽곡 한라비발디’ 1,204세대는 그 동안 심화됐던 죽곡지구 및 다사지구의 주택난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는 대구 현대백화점을 시공한 한라건설이 대구에 첫 선을 보이는 주거상품.
성서산업단지연결도로를 통해 주거선호도가 높은 죽곡지구 생활권에 포함되는 북죽곡 한라 비발디는 마천산, 궁산 등의 자연녹지와 상쾌한 금호강 전망이 펼쳐지는 세천지구에 자리잡아 쾌적한 입지여건도 갖추고 있다. 여기에 금호강 조망특화설계, 삼림욕과 산책이 즐거운 힐링포레스트‧힐링로드 등의 친환경 단지특화는 물론 대구최초 CPTED(범죄예방환경설계) 인증을 받은 아파트 단지라는 점에서도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북죽곡 한라비발디는 62/74/84㎡ 면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남향 및 판상형 위주 설계로 채광 및 환기도 좋아 내집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는 물론 임대 등 투자수요자들에게도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될 전망이다. 1,2층 세대는 기준층보다 천정고를 20cm 높게 계획하여 더 넓은 공간감을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이마트 성서점 인근(달서구 이곡동 1258)에 건립 중이며, 5월말 오픈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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