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스포츠전문지인 스포르트는 미국 영화제작사인 에픽픽처스그룹이 메시의 전기를 영화화해 내년 브라질 월드컵 개막에 맞춰 개봉할 것이라고 9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메시를 다룬 영화가 1970년대 실베스타 스텔론 주연의 유명 영화인 '록키'와 비슷한 형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난한 소년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면서 성장해나가는 과정이 주요 내용이다.
이 제작사는 메시 영화를 만들고자 스포츠 기자인 루카 카이올리가 2010년 쓴 메시의 전기 '메시, 전설이 된 한 소년의 이야기'의 저작권을 사들였다.
이 책은 메시의 가족, 어릴 적 친구 등의 인터뷰를 토대로 쓰였다.
영화감독과 작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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