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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거탑', 육군 지원 속 실제 훈련장 배경 진지탈환 훈련 '리얼'

입력 : 2013-05-08 15:00:50 수정 : 2013-05-08 15: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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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푸른거탑’이 육군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5월 8일 방송하는 ‘푸른거탑’에서는 실제 훈련 시설을 배경으로 촬영한 진지탈환 훈련 장면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극중 사단장 방문에 맞춰 시범을 보이게 된 소대원들은 아군과 대항군으로 팀을 나눠 총격전을 펼친다. 이들은 얼굴에 위장크림과 연막탄까지 등장해 한층 역동적인 장면을 만들어낼 계획이다.

‘푸른거탑’은 그 동안 실제 군부대 생활관과 연병장, PX 등을 배경으로 디테일하게 군대의 모습을 그려왔지만, 군 당국의 협조로 훈련시설에서 촬영하면서 보다 규모 있는 군대 이야기까지 표현할 수 있게 됐다.

민진기 PD는 “육군에서 일선 부대나 훈련장 같은 촬영장소를 지원해주는 덕분에 더욱 리얼하면서도 다양한 표현이 가능해졌다. 군 당국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적극적인 협조를 해준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육군에서는 ‘푸른거탑’이 사단급 부대에서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하는 등 제작여건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 주고 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 측은 “해당 부대 병사들의 훈련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촬영을 하고, 국방의 의무를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는 군 장병들과 간부들의 노고를 실감나게 녹여내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푸른거탑’은 지난 4월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주관하는 ‘2월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다소 부정적이거나 멀게 여겨지던 군대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웠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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