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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안녕’ 전민서 “FT아일랜드보다 소녀시대”

입력 : 2013-05-07 14:29:34 수정 : 2013-05-07 14: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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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 전민서(11)양이 영화 ‘뜨거운 안녕’에서 호흡을 맞춘 이홍기가 소속된 FT아일랜드보다 걸그룹 소녀시대를 더 좋아한다고 밝혔다.

7일 오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뜨거운 안녕’(감독 남택수·제작 홍필름)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주연배우 이홍기, 백진희, 마동석, 임원희, 심이영, 전민서 등이 참석했다.

‘뜨거운 안녕’은 폭행 사건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문제아 톱스타 충의(이홍기 분)가 폐쇄 위기의 호스피스 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환자들을 만나 삶과 음악에 관한 소중함을 깨닫는 과정을 그린 코믹 감동 드라마다. 극중 전민서 양은 백혈병에 걸리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지만 해맑은 미소를 잃지 않은 소녀 하은으로 분한다.

전민서 양은 11세의 나이에 어울리는 천진난만한 태도로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전민서 양은 “영화 촬영 현장에서 가장 잘 해준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모든 선배들이 잘 해주셨다”고 성숙한 답변을 내놓아 제작보고회 사회를 맡은 방송인 송은이로부터 “사회 생활을 할 줄 안다”는 칭찬을 받았다.

반면 전민서 양은 “평소 이홍기가 속한 FT아일랜드를 좋아했나”라는 질문에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 망설임 끝에 입을 연 전민서 양은 “FT아일랜드도 좋아하지만 소녀시대를 더 좋아한다”고 솔직한 대답을 내놓았고, 이에 이홍기는 “촬영장에서 더 잘해줄 것을 그랬다”고 장난스럽게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뜨거운 안녕’은 오는 5월30일 개봉 예정이다.

박민경 기자 minkyung@segye.com
사진=김경호 기자 still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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