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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에서 삶의 길 찾자" 강동, 북 페스티벌 개최

입력 : 2013-05-06 23:38:19 수정 : 2013-05-06 23: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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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까지 도서관 등지서 행사 서울 강동구에서 세계문학을 주제로 한 북페스티벌이 열린다.

강동구도시관리공단은 6∼11일 강동구청 앞 디자인거리와 구립도서관 4곳(성내, 해공, 암사, 강일) 등지에서 ‘2013 강동북페스티벌’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축제 주제는 ‘라이프 내비게이션―세계의 문학에서 삶의 길을 찾다’이다. 세계문학 읽으면서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이 경험을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밑거름으로 삼자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해 첫 선을 보였던 ‘시-랩(詩-Rap)대회’가 올해도 열린다. 전국 각지에서 110개팀 중 예심을 통과한 10개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세계의 명시를 랩으로 부른다. 구립도서관 사서와 주민들이 선정한 세계문학작품 10선을 소재로 지역의 중고생이 그린 미술작품도 전시된다.

유명 작가의 강연도 마련됐다. ‘돈키호테’를 완역한 민용태 고려대 명예교수, 박원순 서울시장의 집무실을 디자인해 화제를 모았던 윤성근 작가, 유명 독서가인 ‘로쟈’ 이현우 작가가 페스티벌을 찾아 세계문학과 관련한 강연을 한다.

이 밖에 ‘돈키호테’, ‘허클베리 핀의 모험’, ‘어린왕자’ 삽화 전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캐릭터 전시가 열린다. 세계문학전집을 출간하고 있는 민음사, 시공사, 을유문화사 등이 참여해 전집류와 단행본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자세한 행사 내용과 일정은 페스티벌 홈페이지(gdbookfest.or.kr)를 참고하면 된다.

김효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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