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현우가 작품에 임한 각오를 밝혔다.
이현우는 4월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감독 장철수) 출정식에 참석해 “이번 맡은 리해진 역으로 연기 폭을 넓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리해진 역할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상반된 이미지를 보여주겠다. 주변의 기대가 크고 나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현우는 이어 “리해진이란 인물이 나에겐 굉장히 뜻 깊었다. 극중 원류환을 롤모델로 생각하며 정말 많은 노력을 한다. 어린나이에 수많은 죽을 고비를 넘기고, 조장이라는 타이틀까지 따내는 인물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극중 원류환(김수현 분)과 리해랑(박기웅 분)의 감시자이자 최연소 남파 요원으로 달동네 고등학생이라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 리해진 역을 맡았다.
한편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인기리에 연재된 동명의 웹툰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남파특수공작 5446 부대출신의 꽃미남 간첩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오는 6월 5일 개봉한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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