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짝’에서는 애정촌에서 벌어진 노총각과 노처녀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들이 애정촌을 찾은 이유는 단 하나 ‘아이’였다. 다른 사람들보다 결혼이 늦어진 만큼 노산을 고민하게 된 것이다. 출연자들은 부모님을 포함한 주변 사람들로부터 “더 늙기 전에 아이를 낳아야 하지 않겠느냐”는 말을 들었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여자 4호는 “사람들이 노산이라고 말하면 그렇게 불안할 수가 없다”며 말했고 여자 1호는 “스스로 불편한 건 없는데 엄마가 저를 보는 것을 많이 괴로워하신다”고 털어놨다. 걱정거리로 가득 찬 출연자들 속에서 여자 2호는 거침없는 발언과 요가 솜씨로 시선을 끌었다. 그는 “운동을 하니 출산에는 걱정 없겠다”는 남자 6호의 말에 “요가를 하면 속근육이 단련되어 출산에 문제없다”고 씩씩하게 말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남자 1호는 “애정촌에 오기 전 옷을 많이 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7회짜리 피부관리도 받았다”며 “쓴 돈만 합치면 400만원은 될 것”이라고 말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자 1호와 여자 5호가 도시락 선택에서 각각 3, 4표를 받으며 인기를 끌었다. 시청률은 지난주보다 0.4%가량 상승한 6.4%를 기록해 관심이 집중됨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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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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