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시중에 팜매되는 과일주스가 탄산음료보다 치아

입력 :

인쇄 메일 url 공유 - +

"과일주스가 탄산음료보다 치아부식 더 유발" 부식을 더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예방치학교실 진보형 교수팀은 과일주스, 이온·섬유음료, 탄산음료, 어린이음료 등 4가지 범주에 해당하는 시판음료 7개 제품을 골라 제품별 산도와 치아 부식 발생 가능성을 측정한 결과

과일주스의 원료로 사용된 과일의 신맛 성분이 치아 부식에 나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치아부식은 세균 때문에 발생하는 치아 우식과는 달리, 음식물 섭취로 인해 치아가 썩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실험에 사용된 과일주스는 오렌지 100% 주스와 레모네이드 등 2종이었으며, 탄산음료는 사이다였다.

연구팀은 소 이빨을 각 음료에 하루 4차례씩, 매회 10분간 담그고 나머지 시간은 인공타액에 넣어뒀다. 이는 사람이 음료수를 마신 후 입안에서 타액에 의해 음료수가 자연스럽게 씻겨 나가는 상황을 재현한 것이다.

실험 결과 이빨 표면의 경도(단위 VHN)는 실험 전엔 모두 정상범위(285~336)에 있었지만, 8일 후에는 모두 현격히 낮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중에서도 오렌지주스에 노출시킨 이빨의 경도가 처음 318.4점에서 99.8점으로 줄어, 치아 부식이 가장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레모네이드 주스가 322.9점에서 165.2점으로 줄어 두번째로 부식이 심했다. 다음으로 사과탄산음료, 어린이음료, 이온음료의 순으로 이빨이 많이 부식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비해 탄산음료인 사이다는 실험 전 경도가 309.2점에서 226.8로 줄어 다른 음료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식 정도가 덜했다. 연구팀은 과일주스의 원료로 사용된 과일의 신맛 성분이 치아 부식에 나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그 성분과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기 위해 후속 연구를 진행 중이다.  

김현주 기자 
그래픽=인포그래픽웍스

오피니언

포토

아이브 장원영 '여신 미모'
  • 아이브 장원영 '여신 미모'
  • 블랙핑크 제니, 해변부터 침대까지…관능적 비키니 자태
  • [포토] 수지, 사랑스런 볼하트
  • 베일리 '섹시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