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 이혜원과 함께 SBS E! '하이힐을 신고 달리는 엄마'에 출연 중인 안리환군은 촬영 중간 쉬는 시간에 축구공을 자유자재로 갖고 노는 모습이 포착됐다.
리환군은 어른과의 1대 1 상황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고, 오히려 공을 빼앗아 드리블을 하는 등 천부적인 축구 실력을 선보였다.
리환군의 모습을 보고 몰려든 주변 사람들은 마치 월드컵 당시의 안정환을 보는 것 같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리환군은 2002년 월드컵 당시 테리우스 안정환의 반지키스를 똑같이 따라 해 눈길을 끌었다. 골을 넣고 엄마를 향해 진한 반지키스를 선사하며 안정환의 아들임을 몸소 입증하는 한편 엄마 이혜원도 반지키스로 화답하며 아들을 향한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한편 '하이힐을 신고 달리는 엄마'는 연예계 대표 워킹맘 변정수, 설수현, 이혜원, 김세아와 자녀들의 동반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육아 교육 리얼리티쇼로 5월1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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