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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캐릭터 포스터 300만 클릭 '해외 관심↑'

입력 : 2013-04-19 19:42:20 수정 : 2013-04-19 19: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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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신작 ‘설국열차’에 대한 국내는 물론, 해외 관객들의 관심이 뜨겁다.

19일 제작사 및 배급사에 따르면 봉준호 연출이자 크리스 에반스, 송강호, 틸다 스윈튼 등 세계적인 배우들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설국열차’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된 당일 하루 만에 ‘300만 클릭’을 달성했다.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멈출 수 없는 반란이 시작되는 이야기. 포털 사이트를 통해 9종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되자마자 300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더니, 각종 영화 인기검색어 상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의 홍보 관계자는 “화제작들의 포스터 조회수가 통상적으로 최대 30만 정도임에 비해 ‘설국열차’ 조회수는 300만이 넘어 타 영화들에 비해 압도적인 인기를 반증한다”고 밝혔다.

특히 공개 하루 동안 트위터에는 ‘설국열차’ 키워드로 1만5000개의 트윗이 발생해 그 인기를 입증했다. ‘설국열차’는 올 애름 개봉 예정.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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