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열차에 탑승한 승객들은 신금호 역에서 내려 후속 열차로 갈아탔다. 이 열차는 직원이 탑승해 차량 기지로 회송하던 중 출력이 자동 복구돼 오후 7시 58분께 종로3가역에서 다시 승객을 태우고 정상 운행 중이다.
한 서울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해당 전동차가 언덕길 구간에서 출력이 반 이하로 떨어져 약 9분40초간 저속운행을 했다"며 "실제 지연된 것은 10여분이나 열차를 기다리던 시민은 대기 시간까지 합쳐 20~30분간 지연됐다고 느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시철도공사는 현재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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