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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 북면 병천천 15km를 따라 조성된 25년생 왕벚꽃이 만개했다. |
천안시는 19일부터 위례초등학교를 비롯한 북면 일대에서 ‘위례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천안 북면은 청정지역으로서 연춘리에서 운용리까지 병천천을 따라 15km에 걸쳐 25년생 벚나무 2000여 그루가 조성돼 장관을 이루고 있다.
위례벚꽃축제는 화려한 벚꽃으로 천안시민은 물론 수도권에서 벚꽃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주민들이 손님들을 체계적으로 맞이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축제다.
19일 저녁 도심속 오지로 전교생이 58명인 산골동네 위례초등학교에서 열리는 반딧불가족음악회와 20일 사생대회, 물고기잡기 체험, 문화재(은석산)탐방, 솟대만들기체험, 두부만들기 체험, 벚꽃사진전시회 등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동반한 가족단위 참가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광수 북면장은 “청정지역 북면의 벚꽃을 즐기기 위해 상춘객이 늘어나는 것을 반영해 면민들과 함께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벚꽃 향기 속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천안시 북면사무소(041-521-4725)로 문의하면 축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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