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정재가 자폐를 앓고 있는 자신의 친형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정재는 4월 15일 오후 방송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한 번도 형이 짐이 된다고 생각한 적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형이 식사를 못 챙겨 먹어 항상 챙겨줘야 했다. 돌봐드려야 했지만 그것이 곧 내 생활 자체였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어린 시절부터 이게 내 생활이고, 가족이 모습이었다. 어린시절부터 잘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정재는 절친한 동료 정우성과의 에피소드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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