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 학교에 재학하는 김모(18)군은 이날 학교 건물 6층 옥상에 올라가 뛰어내리겠다며 소동을 벌였다.
학교 측은 즉시 소방당국에 신고했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지면에 매트리스를 깔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
김군은 경찰, 소방당국, 학교 관계자들과 1시간 정도 대치하다 안전하게 건물 아래로 내려왔다.
경찰 관계자는 "상담교사와 부모의 설득 끝에 김군이 내려왔다"며 "투신 소동을 벌인 이유에 대해선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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