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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기 나홀로 호황 누리는 ‘제주 부동산 시장’의 비밀

입력 : 2013-04-11 11:09:51 수정 : 2013-04-11 11: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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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디아일랜드 마리나’ 호텔식 서비스드 레지던스 운영으로 주목

경기불황으로 오피스텔 등 수익형부동산마저 침체현상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을 중심으로호텔식 레지던스형 오피스텔이 주목을 받고 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 오피스텔의 평균 임대수익률은 10.5%로 서울(5.50%)과 경기(5.99%) 등 수도권의 2배에 가까운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제주지역 내 오피스텔의 공급이 급증하는 인구와 관광객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높은 수치로 보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위탁업체가 임대와 관리 업무를 총괄하고 투자자들은 매월 일정 금액의 수익금을 받는 레지던스 상품들은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기 때문.

실제 과잉공급으로 인한 수익률 하락과 공실의 우려가 높아진 수익형부동산 시장에서 이미 분양한 오피스텔들이 레지던스로 전환하는 사례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레지던스 오피스텔의 분양은 배후수요가 풍부한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최근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호황을 누리고 있는 제주도에 호텔식 ‘서비스드 레지던스형’ 오피스텔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 프로젝트인 '오션 마리나 시티 조성사업' 등 풍부한 개발 호재와 관광수요를 바탕으로 향후 투자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이란 전망 속에서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는 오피스텔 ‘디아일랜드 마리나’는 4월 분양을 앞두고 이 사업의 최대 수혜단지로 부상하고 있다.

디아일랜드 마리나는 들어서는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1201번지 일대는 제주도 내에서도 중국인이 선호하는 관광지로서, 성산일출봉은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110만 명을 포함해 총 290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인근에 섭지코지, 우도, 신양해수욕장, 만장굴을 비롯 아시아 최대 아쿠아리움인 ‘아쿠아 플라넷 제주’가 인접해 있고, 올레 2길도 단지 바로 앞을 가로지르는 점도 매력이다. 특히 호텔급 레지던스형 오피스텔로서 특급호텔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으며 관리나 시스템도 6성급 호텔처럼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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