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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자 희망연봉 2600만원, 현실은 2200만원

입력 : 2013-04-10 22:34:20 수정 : 2013-04-10 22: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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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정보원, 직업이동 조사 발표
졸업 후 첫 직장 잡기 평균 1년
청년층이 대학 졸업 후 첫 직장에 들어가는 데 평균 1년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대졸자들의 희망연봉은 2600만원이었지만 실제로 받은 연봉은 2200만원이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10일 발표한 ‘2011년 대졸자 직업이동 경로조사’ 결과에 따르면 졸업 후 첫 일자리를 구하는 데 평균 11.8개월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2월 졸업자의 경우 11.4개월이 걸려 2009년 8월 졸업자(12.2개월)보다 조금 더 일찍 첫 직장에 들어갔다. 이 조사는 2009년 8월과 2010년 2월 전문대 이상 졸업자(30세 미만) 1만8078명의 구직활동과 일자리 경험을 추적·조사한 것이다.

조사 결과 대졸자 10명 중 4명(41.5%)은 졸업 전에 취직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 계열별로는 공학계열의 경우 절반인 49.6%가 졸업 전에 일자리를 구했고, 그다음으로는 예체능 43.2%, 사회 42.4%, 자연 39.1%, 인문 36.3%, 의약 34.9%, 교육 25.1% 등의 순이다.

첫 직장이 정규직인 비중도 공학계열이 73.7%로 가장 높고, 의약계열(66.8%)과 사회계열(64.8%)도 전체 평균(64.7%)을 웃돌았다. 대학생들이 희망하는 연봉과 실제 연봉에는 차이가 있었다. 졸업 전 월평균 희망임금은 217만원인 반면 첫 직장에서 받은 월급은 184만원으로 33만원 차이가 났다.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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