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컨트리팝의 요정’ 테일러 스위프트(23)가 한국 지하철에서 굴욕을 당했다는 게시물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우리나라 지하철에서 굴욕당한 테일러 스위프트’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테일러 스위프트가 복잡한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손잡이를 잡고 있는 모습과 길거리에서 한 국내 팬과 함께 포즈를 취한 모습 등을 담고 있다.
해당 사진은 테일러 스위프트가 2011년 2월 공연 차 내한했을 당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진의 게시자는 “어떤 분이 ‘저 외국인 엄청 예쁘다’는 친구 말에 쳐다보니 테일러 스위프트였다고 한다. 알아보는 사람 없이 혼자 외롭게 서 있어 가서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는 내용의 글을 덧붙였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한 테일러 스위프트는 2006년 첫 앨범을 발매한 후 1년 만에 컨트리 뮤직협회 호라이즌상을 수상했다. 이후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앨범상’, 빌보드 뮤직 어워드 ‘컨트리 가수상’ 등 다양한 상을 휩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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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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