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상원고 이수민 26K…한경기 최다 탈삼진

입력 : 2013-04-08 11:03:23 수정 : 2013-04-08 11:03:23

인쇄 메일 url 공유 - +

대구 상원고의 왼손 투수 이수민(18·사진)이 삼진26개를 솎아내며 국내 야구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수민은 7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상권 대구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10이닝 동안 삼진 26개를 곁들이며 3안타 볼넷 3개로 1실점했다. 이로써 이수민은 2006년 진흥고 정영일이 갖고 있던 종전 한 경기 최다 탈삼진 23개를 3개 늘려 새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정영일은 2006년 4월 동대문구장에서 열린 제40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경기고와의 1차전에서 13⅔이닝 동안 삼진 23개를 뽑아냈다. 한국 프로야구 사상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은 선동열 KIA 감독이 보유하고 있다. 해태 에이스로 활약하던 1991년 6월 19일 광주구장에서 빙그레(현 한화)전에서 13이닝을 던져 18개의 삼진을 뽑아냈다.

상원고는 10회말 2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2-1로 승리했다.

남정훈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강한나 '깜찍한 볼하트'
  • 강한나 '깜찍한 볼하트'
  • 지수 '시크한 매력'
  • 에스파 닝닝 '완벽한 비율'
  • 블링원 클로이 '완벽한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