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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장거리미사일 동해 쪽으로 이동…美 겨냥?

입력 : 2013-04-04 08:35:34 수정 : 2013-04-04 08: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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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신형 장거리미사일 KN-08로 추정되는 물체를 동해 쪽으로 이동시킨 것이 파악됐다고 아사히신문이 4일 보도했다. 미국 본토를 사정권에 둔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려는 준비일 수도 있다는 판단 아래 관련국들이 긴장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정보 위성은 KN-08로 보이는 물체를 실은 화물열차가 동해 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을 포착했다. 물체의 형태와 크기로 미뤄 KN-08로 추정되지만, 다른 중거리 미사일일 가능성도 있다.

한 소식통은 북한이 김일성 주석 생일인 태양절(4월15일)을 앞두고 한,미,일 등으로부터 모종의 양보를 이끌어내기 위해 일본과 미국을 사정에 둔 미사일을 배치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KN-08 장거리 미사일은 지름 2m, 길이 18m로, 작년 4월 북한군 퍼레이드 때 이동식 발사 차량에 탑재돼 모습을 드러냈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 기종의 사정거리를 6000km로 추정하지만 북한은 내부적으로 1만km라고 선전하고 있다.

동해 쪽에는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 등의 미사일 기지가 있다. 북한은 아직 통상 미사일, 로켓 발사 실험 때 하는 비행금지구역 설정은 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감시하기 위한 미국의 해상기반 X밴드 레이더(SBX-1)는 최근 서태평양 해역으로 이동했다.

이은정 기자 ehofkd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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