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인상 좌우하는 ‘매력적인 눈매’ 관리법

‘눈은 마음의 창’이라는 표현처럼 사람의 얼굴 중에서 첫인상을 좌우하는 부분이 바로 눈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을 마주했을 때 눈에 띄는 부위 중 하나가 눈이다.

최근 한 인터넷 결혼전문업체에서 남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의 결과에 따르면 ‘여성의 첫인상’에 대해 전체의 42%가 얼굴이라고 답했으며 다음으로 ‘눈’을 꼽은 이들이 35.4%를 차지했다. 그 밖에 어깨와 긴 팔 (25.7%), 목(25.6%), 다리(25%)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또렷한 눈매는 선명하고 호감 가는 인상을 준다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매력적인 눈매를 갖기 위해 성형수술을 고려하는 사람들도 많다. 적은 부위의 변화만으로도 큰 이미지 변화를 줄 수 있는 눈 성형에 대한 인기는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다.

이러한 쌍꺼풀 수술은 매몰법, 절개법, 자연유착법 등 다양하며, 그 방법은 눈꺼풀 두께나 눈의 모양에 따라 달라진다. 최근에는 자연스러움을 트렌드로 쌍꺼풀 라인을 따라 피부 ‘눈을 뜨는 근육(상안검거근)’사이의 자연스러운 유착을 유발하는 방법인 ‘자연유착법 쌍꺼풀’에 대한 문의가 많다.

하지만 일부 환자들 중에는 무작정 연예인 눈처럼 개선해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얼굴형태, 몽고주름, 피하지방 등을 고려하여 전체적인 얼굴 분위기와 어울리는 아름답고 자연스러운 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매력적인 눈매’란 눈과 눈 사이의 폭이 약 34mm 안팎이고 눈의 길이는 30mm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이는 성형학적인 예쁜 눈의 조건도 크게 다르지 않다. 성형학에서는 눈의 가로 길이와 양 눈의 간격이 각각 3cm 로 같아야 하며 눈의 축이 눈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15도 경사져 올라가 있는 경우를 가장 아름답다고 말한다.

또한 쌍꺼풀이 크고 높다고 해서 무조건 예쁜 것이 아니다. 너무 크면 오히려 부자연스러운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쌍꺼풀의 높이는 눈 크기의 20% 정도라 할 수 있다. 가령 자연스럽게 눈을 떴을 때 그 높이가 9~10mm 정도라면 쌍꺼풀 라인의 높이는 2mm 내외가 이상적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이러한 기준은 성형학적으로 언급되는 일반적인 수치이며 환자 개인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때문에 본인의 얼굴과 고려해 수술이 이뤄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고 수술 후 쌍꺼풀 재수술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쌍꺼풀 잘하는 곳에서 받는 것이 좋다.

그랜드성형외과 이세환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