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딸기 앞 아련한 개’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딸기를 든 채 셀카를 찍는 어느 소녀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사진 속에 소녀가 키우는 것으로 추정되는 강아지가 등장했다. 이 강아지는 주인을 아련히 쳐다보며 마치 무언가를 갈구하는 눈빛을 쏘고 있다.
강아지가 원하는 것은 다름 아닌 딸기다. 주인은 매일 보니 강아지에게 아무 의미 없지만 딸기를 볼 기회는 쉽게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강아지가 주인에게 딸기 하나만 달라고 말하는 것 같아 웃음을 자아낸다.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딸기향이 강아지 털끝에 스며드는 것 같다” “사진을 찍고 주인이 딸기를 줬을까” “사실 강아지가 노리는 것은 딸기가 아니라 카메라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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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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