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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와 함께 ‘봄의 소리 왈츠’ 들어보세요

입력 : 2013-03-21 13:34:22 수정 : 2013-03-21 13: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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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러기예술단, 23일 어린이 눈높이 맞춘 클래식음악회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클래식음악회가 마련된다.

클래식 음악교육 전문오케스트라 꾸러기예술단은 새 봄을 맞아 ‘오케스트라와 발레가 전하는 봄의 소리 왈츠’를 23일 오후 2시, 5시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아름다운 발레를 한자리에서 체험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공연을 구성한 것이 특징. 봄의 느낌을 잘 표현한 요한 슈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왈츠’를 비롯해 글린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신딩의 ‘봄의 속삭임’, 로시니의 ‘월리엄 텔 서곡’, 요제프 슈트라우스의 ‘대장간 폴카’ 등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선보인다.

꾸러기예술단이 새봄을 맞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클래식 공연인 ‘오케스트라와 발레가 전하는 봄의 소리 왈츠’를 선보인다.
발레는 차이콥스키 최고의 발레 음악 ‘백조의 호수’ 중 ‘네 마리 백조의 춤’과 호두까기 인형 중의 ‘사탕요정의 춤, 러시아인의 춤, 꽃의 왈츠’ 등을 공연한다. 이번 음악회는 특히 공연 시작 전 악기 체험 시간을 마련한 것이 이채롭다. 공연 30분 전부터 공연장 로비에 ‘악기놀이터’를 설치해 관람 온 어린이들이 전시한 악기들을 배우고 만져볼 수 있으며, 금관악기는 직접 불어볼 수 있게 한다. 집에 잠자고 있는 탬버린, 캐스터네츠, 트라이앵글, 리코더, 바이올린 등 여러 악기들로 가져와서 단원과 함께 합주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꾸러기예술단 최신일 단장은 “단순히 감상만 하고 돌아가는 경직된 음악회의 틀에서 벗어나 손뼉 치며 노래하고, 연주하며 춤추는 신나고 즐거운 클래식 음악회로 어린이에게는 꿈과 희망을 부모에게는 가족의 소중함과 기쁨을 선사하는 클래식 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3만∼5만원. (02)547-9851

박태해 기자 pth122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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