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겨우내 찐 군살 '파워라이저'로 다이어트 해보자

입력 : 2013-03-13 16:19:52 수정 : 2013-03-13 16:19:52

인쇄 메일 url 공유 - +

봄을 맞아 파워라이저가 다이어트 상품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겨울 동안 찐 군살을 단기간에 빼는 확실한 다이어트 아이템으로 떠오른 파워라이저. 파워라이저는 스프링을 이용해 공중으로 뛰어오르며 즐기는 레포츠이다. 파워라이저(Poweriser)는 '힘(Power)'과 '뛰어오르는 사람(Riser)'의 합성어로 특수 제작된 스프링을 다리에 장착하여 몸을 튀기면 스프링의 탄력에 의해 자연스럽게 튀어 오르게 돼 운동과 동시에 즐거움을 선사한다.

#1. 걸어만 다녀도 운동이 된다고? 파워라이저 워킹!

파워라이저는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동네 골목, 골목을 돌아 다니기만 해도 살이 빠진다. 특허받은 탄력 스프링을 장착한 파워라이저는 한 때 익스트림 스포츠 용품으로 해외에서 각광받았지만 어린이도 10분이면 적응할 수 있는 쉬운 사용법과 조깅의 5배에 달하는 운동량으로 다이어트 아이템으로 인기를 더 얻고 있다.

특히 체코를 비롯한 유럽에서는 파워라이저를 활용한 다이어트 캠프를 운영하는 트레이닝 클럽도 있을 정도로 운동량이 상당히 크다. 또 착용할 수 있는 장소의 제약이 거의 없어 언제 어디서든 즐겁게 다이어트 할 수 있는 유니크한 아이템이다.

이런 파워라이저를 신고 동네를 산책하기만 해도, 걷는 내내 중심을 잡으려 온몸의 근육이 긴장해 전신운동의 효과를 볼 수 있다.

# 2. 무릎 통증이여 안녕! 파워라이저 조깅!

보통 날이 풀리면 운동을 해보겠다고 산책로를 따라 가볍게 조깅을 하며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며칠 가지 못하고 그만 포기하는 이유는 겨우내 불어난 살이 주는 무게를 무릎이 고스란히 받아 며칠 조깅하고 나면 밀려오는 무릎 통증으로 계획대로 운동을 하지 못하고 실패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파워라이저의 조깅은 일반 조깅화를 신고 맨 땅을 달리는 조깅에 비해 운동효과가 높음은 물론, 스프링이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해 통증이 생기지 않는 장점이 있다. 파워라이저의 스프링은 몸무게에 맞게 30kg~120kg까지 단계별로 구분이 되어 있어 자신의 체중에 맞게 적당한 강도의 스프링을 선택해 착용할 수 있다.

#3. 조금 더 빨리 빼고 싶다면 파워라이저 점프!

신고 달리는 정도로 빠질 살이 아니라면? 그렇다면 조금 더 칼로리 소모량이 높은 동작에 도전해 볼만 하다. 암밴드를 차고 이어폰으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파워라이저 점프를 연습하다 보면 어느새 몰라보게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제자리에서 뛰기만 하는 줄넘기처럼 지루하지도 않고 간간히 에어로빅의 기본적인 움직임을 섞어서 해본다면 칼로리 소모량은 몇 배 더 올라간다. 파워라이저는 무산소성 역치(Anaerobic threshold)수준에 가까운 운동효과를 볼 수 있다.(혈중 젖산 농도가 휴식 시 수준 이상으로 증가되기 시작하는 시점의 운동 강도 혹은 산소 섭취량을 무산소성 역치라고 정의한다)

#4. 자기 혼자 운동가면 난 뭘 하지? 가족과 연인과 파워라이저!

혼자만 뛰는 것이 어색하다면 친구나 가족끼리, 혹은 연인과 함께 해보자. 파워라이저의 다이어트 효과는 물론, 그동안 대화가 부족했던 가족, 혹은 함께 공유 할만한 취미가 없었던 연인이라면 함께 손잡고 걷고 점프하고 연습하는 동안 자연스러운 스킨십이 일어나고 함께 보낸 시간만큼 가까워져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파워라이저를 애용하는 K씨는 "쉬는 날이면 세 살배기 딸은 유모차에 태우고 아내와 함께 파워라이저 데이트를 즐긴다. 부부가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져 사이가 전보다 좋아지고 착용시간도 자연스레 늘어나 운동효과 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파워라이저를 처음 운동 기구로 접할 때만 하더라도 '한 달에 얼마 이상 살을빼지 못하면 어떡하지?' 하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지금은 아내와 퇴근 후 동네 산책만 해도 운동이 되는 걸 느낀다. 예전처럼 힘들게 뛰고 굶던 방식의 다이어트보다 훨씬 즐겁다"고 경험담을 전했다.

뉴스팀  ent@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이주빈 '신비로운 매력'
  • 이주빈 '신비로운 매력'
  • 한지민 '빛나는 여신'
  • 채수빈 '여신 미모'
  • 아일릿 원희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