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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살해 후 인육 먹으려던 경찰관, 결국

입력 : 2013-03-13 13:59:13 수정 : 2013-03-13 13: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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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을 살해한 뒤 인육을 먹으려는 계획을 세운 혐의로 기소된 미국 뉴욕의 경찰관 길베르토 베일(28)이 12일(현지시간) 연방법원 배심원들로부터 유죄 평결을 받았다. 현지 언론들은 평결 결과를 전하면서 베일이 최고 종신형을 선고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베일은 실제로 여성을 납치하거나 살해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의 컴퓨터에서는 여성들의 시체 사진과 살해 계획이 적나라하게 적혀 있었으며 ‘인육’을 검색한 인터넷 기록 등이 발견됐다.

베일의 변호인들은 “베일이 온라인에서 카니발리즘(인육·식인 풍습) 판타지를 구현한 것일 뿐”이라며 “실제 살해 계획을 세운 것은 아니다”고 무죄를 주장했다. 베일에 대한 선고는 오는 6월에 확정된다.

이은정 기자 ehofkd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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