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2AM의 이창민이 멤버들의 다이어트 현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4일 오후 서울 강남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2AM의 ‘어느 봄날’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한 이창민은 “우리가 다이어트를 열심히 했다는 것은 이미 과거형이 됐다”며 웃었다. 이어 “다이어트를 하긴 했는데 지금은 요요가 오고있는 중”이라고 고백했다.
임슬옹은 “현재 모습은 살이 1/3 정도 올라온 수준이다. 지금은 활동을 앞두고 건강을 위해 엄청나게 먹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정진운은 “향후 한 달 간 우리를 지켜보면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창민은 “현재 광고 모델로 활약 중인 스포츠 브랜드가 있다”며 “얼마 전에 2013년 S/S 화보 촬영을 했는데 아무래도 여름 시즌이라 노출이 있어서 운동을 열심히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창민은 “개인 활동으로 뮤지컬을 하면서 목에 부담이 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도 출연해서 최근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몸에 무리가 왔는지 목소리가 안 나오더라. 그래도 어제부터 기적적으로 목이 회복돼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이창민은 2AM에서 고음역 파트를 담당하고 있는 멤버로서 “때론 머리가 터질 것 같다”고 고충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임슬옹은 “타이틀곡 ‘어느 봄날’을 처음 받고 음이 상당히 높아 놀랐다. 작곡가들이 우리를 시험하는 것 같다”고 장난스럽게 말하기도 했다.
한편 2AM의 ‘어느 봄날’은 3월5일 발매 예정이다.
박민경 기자 minkyung@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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