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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디스 되려면 ‘바른 척추’ 만들어야

입력 : 2013-03-04 14:40:43 수정 : 2013-03-04 14: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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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공채시즌이 다가오면서 취업준비생들의 열정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신문이나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오가는 다양한 정보에도 이목이 집중되는 시점. 일부 인기 직종의 경우 하루에도 수 십, 수 백 개가 넘는 면접 정보가 공유되고 있다.

그 중 여성들의 희망 직종 1순위로 꼽히는 승무원에 대한 채용 정보 중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채용시 ‘척추측만증’을 검사하는 것이다. 이는 장시간 서서 일하는 서비스 직종인 승무원에게 척추측만증은 장애가 될 수 있어 척추에 결함이 있으면 채용에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척추교정 환자 중에는 승무원 준비생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승무원이 되기 위해서는 대부분 미모와 지성을 겸비하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지만, 건강한 척추와 체력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건강한 척추를 위해서는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자신의 척추상태 체크로 객관적이고 정확한 검사를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X-ray검사다. 이는 물론 척추측만증 치료를 전문적으로 하는 병원에서 시행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자신의 척추형태와 나이 등을 고려한 체계적인 척추교정 치료를 해야 한다. 이 때 일시적인 효과를 보이는 약물치료나, 주사치료 보다는 자신 스스로 척추를 교정하고 바른 척추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정치료가 더욱 효과적이다.

특히 승무원 준비생의 경우는 대개 20대로 성장이 완료된 시기이지만 본인의 강한 의지 의지에 따라 척추를 충분히 펼 수 있는 기회의 시기이기도 하다. 따라서 적절한 시기에 신체 전반에 걸친 통합교정치료를 받는다면 신체가 전반적으로 틀어질 수 있는 척추층만증을 예방할 수 있다.

서울휴재활의학과 고재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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