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는 사단법인 ‘한국여성의전화’가 ▲한국 최초 가정폭력 피해여성 피난처인 ‘쉼터’ 도입 및 십대 청소년 성교육을 위한 ‘딸들을 위한 캠프’ 개최 ▲성·가정 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과 성매매 방지법 제정에 앞장서온 점 ▲양성 평등 문화 조성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과 문화적 매체를 이용한 대중운동을 전개한 점 등 1983년 창립 이래 30년간 여성 인권보호 및 존엄성 회복에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하여 제12회 ‘유관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유관순상’은 유관순열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고 그 얼을 오늘에 되살려 국가와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대한민국 최고의 여성이나 여성단체를 선발하여 시상해 왔다.
충청남도와 동아일보, 이화여자고등학교가 2001년 7월 공동으로 제정했으며 2002년 제1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개 단체와 개인 10명을 시상한 바 있다.
전국의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을 대상으로 선발 시상하는 ‘유관순횃불상(賞)’ 수상자로는 백운민(강원민족사관고), 여현정(서울경기여고), 한영수(충남북일고), 한유진(경기청심국제고), 이혜인(충남공주사대부고), 신혜원(경기수원외고), 정예진(인천해송고), 김솔(서울동일여고), 이은희(서울국제고), 박지현(경기외대부속용인외고) 학생 등 10명을 선정했다.
‘유관순횃불상’은 18세의 나이로 순국하신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되새기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2002년 제정, 2012년까지 82명을 선정하여 시상한 바 있다.
제12회 시상식은 오는 3월 28일(목), 오후 2시 유관순열사의 모교인 서울 이화여고內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리며, 유관순상 수상자 사단법인 ‘한국여성의전화’에는 2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유관순횃불상 수상자 백운민 학생 등 10명에게는 각각 상금 150만원과 상장이 수여된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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